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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기는 조금 부끄럽지만 한때는 영어영문학 전공을 꿈꾸었던지라 책도 이것저것 사고 나름대로 여러 가지 자료들을 리서치하며 모으곤 하였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알게 되었다.
여기에는 총 50개의 연설문이 있는데 책 분량의 한계상 전문이 아닌 중요한 부분들만 한/영 대조로 실려있다.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의 연설들이 실려있다.
게으름 때문에 연설문 공부를 제대로 못했지만 그래도 틈날 때마다 조금씩 봐 두었던 것이 훗날 나의 영어 글쓰기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말은 좋은 글, 좋은 글은 좋은 생각에서 나오는 법이다. 말이라는 건 때로는 생각 없이 내뱉는 경우도 있지만 연설 같은 경우는 글이 수반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글재주가 있는 사람이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동적인 연설을 만들어내지 않나 조심 스래 결론지어본다.
그리고 개인적인 욕심과 바람도 함께 적어보자면 나도 훗날 이 연설문들을 모두 마스터하여 한국어든 영어든 누군가의 연설문을 교정해주고 어드바이스 해주는 정도의 단계까지 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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