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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느끼다

넘치는 예배, 예배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다 2020. 7. 10. 넘치는 예배 국내도서 저자 : 달린 첵 / 허미연역 출판 : 휫셔북스 2005.04.01 상세보기 넘치는 예배란, 우리가 드리는 것이 많든 적든 전심을 다하여 진정으로 예배할 때 하나님을 향해 드리는 그 무언가를 아까워하지 않는 마음을 품는 것이라 정의하고 싶다. 설령 적은 양이라 해도 준비하는 데에 정성껏 공을 들였다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테고, 여유가 있어서 또 많은 것을 드린다 해도 이 또한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복이니 기꺼이 내어드릴 수 있다. 성경에는 수많은 예배자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가인과 사울 왕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렸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단 한마디나 문장으로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말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
한국민속의 이해라는 과목의 교재 2020. 7. 9. 한국민속학 국내도서 저자 : / 김동욱역 출판 : 새문사 2005.07.29 상세보기 사실 교재 자체에 대한 평보다는 옛날 대학 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고자 한다. 한국 민속의 이해, 내가 도대체 왜 이런 교양과목을 듣게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마 분명 수강 신청할 때 선배들로부터 점수 잘 준다는 소문이 돌아서 신청한 거 같다. 그리고 그걸 떠나서 한국인이라면 민속학쯤은 알고 있어야지. 암튼 그렇게 해서 수업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덜 지루하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기말 시험, 시간과 날짜를 완전히 다르게 기억해버려서 실제 시험 시간을 놓치고 말았는데...! 하지만 어찌어찌하여 부랴부랴 교수님과 연락이 닿아서 다른 날로 잡아 무사히 시험을 치를..
지금은 담대해져야 할 때 (It's Time to be Bold) 2020. 7. 9. 지금은 담대해져야 할때 국내도서 저자 : 마이클 W. 스미스 / 허미연역 출판 : 인피니스 2005.06.25 상세보기 앞서 소개한 가 삶을 통해 드리는 예배자의 모습을 가르쳐 주었다면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은 그걸 뛰어넘어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세상을 향한 사명을 일깨워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성령에 사로잡혔음을 느꼈는데 그건 다름 아닌 마이클 W. 스미스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신실되고 참된 종인지를 전반적으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화려한 명성이나 수상 경력 등을 떠나서 음악을 담당하는 한 성도로서 그가 여러 방면 걸어왔던 길은 우리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심히 보시기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2권, 이전보다는 진지하게 2020. 7. 8.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2 저자 : 문덕 출판 : 랜덤하우스 2006.12.21 상세보기 1권이 가볍게 읽고 즐기는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2권은 그것보다 한층 더 심화된 내용을 가지고 진지하고 때론 전문성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그래서 사실 하루 만에 다 읽는다는 건 조금 벅차기도 한데 어쨌든 하루 만에 읽었다. 사실 내가 외국어를 접근하는 방식은 실생활보다는 학문적인 측면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데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님을 느꼈다. 비록 책내용은 만만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인터넷 search 등을 통하여 나름 다져왔던 기본 바탕은 아직까지 탄탄하기에 단어 자체에 대한 어려움은 크게 느낄 수 없었다. 모서리에 자그맣게 적혀 있는 알짜 정보들 중에는 단어의 어근을 가지고 설명한 예시들도 몇가지 있었는데 조만간..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1권, 미안해요 많이 웃었어요 2020. 7. 7.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1 저자 : 문덕 출판 : RHK(알에이치코리아) 두앤비컨텐츠 2005.07.25 상세보기 사람들마다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영어 학습의 기초를 다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휘력이라고 생각한다. 며칠 전 작성한 의 경우만 보더라도 나는 수능점수, 아니 더 나아가 내 인생을 바꿀만한 단어의 기적이라는 것을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도 영어를 공부해야 했기에 나름 필사적이었는데 그 와중에 재미있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마 아버지께서 광고 같은 걸 보시고 구입하신 걸로 아는데 대학시절 열 번도 넘게 읽었지 싶다. 그만큼 이 책은 사람을 강력하게 빨아들이는 마법 같은 무언가가 숨겨져 있었다. 그 무언가가 무엇이냐.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보자면 문덕 선생님의 재치 있는..
걸어다니는 예배자, 삶으로 드리는 예배 2020. 7. 7. 걸어다니는 예배자 국내도서 저자 : 마이클 W. 스미스 / 김인화역 출판 : 두란노서원 2005.07.05 상세보기 #1, - 나의 생각과 의지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진짜 사명, 예배자로서 내게 맡겨진 자리, 삶이 곧 예배다. - 나에게 유익이 되는 말씀만 받아들이지 말고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깊은 영적 세계로 들어가기. - 나의 멘토는 누구인가? 그분을 통해 하나님 보게 하심 감사. # 2. -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그들을 앞서가라. 세상을 외면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걸러내야 할 것은 걸러내면서 모두에게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 3. -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존경할 만한 실력을 갖추자. 때로는 여기에 대한 비난이 쏟아질지도 모르지만 그럴 때일수록 ..
빛나라 지식의 별! 스펀지 2 (KBS 스펀지 제작팀) 2020. 7. 7. 스펀지 2 국내도서 저자 : 민성기 출판 : 동아일보사 2005.05.01 상세보기 VJ 특공대, 세상에 이런 일이, TV 특종 놀라운 세상, 파워메거진, 경제메거진, 생방송 오늘저녁, 해피라이프, 생생정보, 그리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공통점은 바로 주어진 시간 안에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내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들이다. 옛날 학창 시절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의 스펀지도 그중 하나라서 즐겨 보곤 하였다. 이 책은 2004년에 방영된 21화에서 40화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즘에는 인터넷에 워낙 방대한 자료들이 많아서 궁금한 게 있으면 구글이나 네이버에 직접 검색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지만 그 당시만 해도 (물론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었긴 하지만) 요즘 시대보..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2020. 7. 5.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보급판 문고본) 국내도서 저자 : 전광 출판 : 생명의말씀사 2008.08.25 상세보기 링컨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보니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라는 옛 속담이 생각난다. 링컨이 신앙심 깊은 대통령으로 있기까지는 가족들의 헌신 어린 교회에 대한 섬김과 규칙적인 믿음 생활에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는 지독한 독서광으로도 유명한데 평생 동안 친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성경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토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 덕분인지 그는 평생 근면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각인되었다. 하지만 그에게도 결점이 있었고 수많은 시련과 좌절의 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것들을 모두 신앙으로 당당히 극복해내었다. 그리고 그는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네이티브는 쉬운 일본어로 말한다 - 1000 문장 편 2020. 7. 4. 네이티브는 쉬운 일본어로 말한다 - 1000문장 편 저자 : 최대현 출판 : 길벗이지톡 2017.06.20 상세보기 문법 위주로 일본어를 공부해왔는데 우연히 최대현 님의 SNS를 통하여 이 책을 알게 되어 구매하였다. 우선 제목이랑 책 두께만 보면 천 문장 어이구야(?) 하는데 막상 강의 혹은 mp3를 들으며 책을 깊숙이 파고들다 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그날 배운 걸 모두 다 완벽하게 기억해내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책 서두에 주어진 공부법을 토대로 반복을 위시한 복습을 철저히 하다 보면 어느새 문장들이 익숙하고 친근하게 다가오게 된다. 다만, 나 같은 경우는 미국에 살다 보니 막상 배운 걸 써먹을 곳이 없어서 남들보다 더 빨리 까먹게 되는 거 같다. 물론 설렁설렁한 것도..
마르틴 루터 - 탁상담화 (세계기독교고전 49권) 2020. 7. 3. 탁상 담화 국내도서 저자 : 마틴 루터(Martin Luther) / 이길상역 출판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2005.07.30 상세보기 J. S. 바흐의 영향으로 나는 옛날부터 루터교와 그 종파 가운데의 핵심 인물인 루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물론 루터파를 창시한 건 루터의 의지가 전혀 아닌 그의 추종자들의 뜻이었지만 어찌 되었건 루터 이후에도 여러 나라에서 종교개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예술을 사랑하고 장려시킨 인물은 루터가 거의 유일무이하였기에 음악인으로서의 나의 입장은 그를 옹호할 수밖에 없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비록 섬기는 교회는 루터교가 아니지만 루터교 절기에 맞추어 바흐 칸타타를 몇 년째 감상 중에 있다. 서두가 좀 길었지만 아무튼 이 라는 책은 바흐에 관한 서적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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