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는 정말 버라이어티 하였다.
답답하고 화나고 짜증 나는 하루도 있었고
이거 뭐 이래? 싶을 정도로 기가 차고 어이없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어제 큰 사건(?) 하나를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하는 바람에 결국에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을 수 있었다.
사실 심경의 변화도 그렇고 여러 가지 정황들로 봐서
"그 일"은 굳이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로 하였다.
대신 나에게 맡겨진 사명,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이전보다 더 최선을 다해 감당해나가기로 하였다.
블로그 또한 마찬가지이다.
남들이 보면 정신나갔다고 하지만
사실 나에게는 블로그가 몇 개 있다.
그런데 이전에도 밝힌 바 있지만 언어 때문도 있고
같은 한국어라도 각기 다 사용하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는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거나 포기할 수 없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블로그에도 더 정성과 공을 들여야겠다.
아직까지는 1일 1포스팅을 지키면서 단편의 글들만을 올리고 있는데
계속 꾸준하게 하다보면 긴 글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 개의 글보다 한 개의 양질의 글이 좋다고들 하지만
일단 나로서는 티스토리에 길게 쓸 만한 주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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